(한국검경뉴스=전주) 국가무형문화재 제98호인 경기도도당굿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도당굿은 서울을 비롯한 한강 이북지방과 수원. 인천 등지에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목적으로 매년 또는 2년이나 그 이상의 해를 걸러 정월초나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굿이다. 다른 지방의 도당굿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남자무당인 화랭이들이 굿을 하며, 음악과 장단도 판소리 기법을 따르고 있어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2017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5월 공연으로 기획된 것으로 진옥섭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경기도도당굿 보존회와 경기도도당굿 전수교육조교 오진수. 장영근. 김경진. 변진섭씨가 출연한다. 이 날 프로그램으로는 ▲돌돌이- 부정, ▲제석굿, ▲터벌림, ▲군웅굿, ▲뒷전 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측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사정상 좌석권을 발행하지 않으며, 사전예약(인터넷+전화) 신청자에게는 예약마감 후 공연 안내 문자를 발송해 드린다"고 전했다.
조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hknews001@gmail.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