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도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여름철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집중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총 18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관리담당 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식재료 관리, 식품 보관, 개인 위생 관리 등 기본안전수칙과 함께 기타 식품위생법(위생적 취급기준 등)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더불어 식중독 예방 요령 지도도 실시한다.
군은 현지 점검 시 적발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해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