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8일 부여군청에서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유원식)과 충남 최초로 ‘아이들이 행복한 부여 건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영배 부군수와 고후남 기아대책 부문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이 행복한 부여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부여군은 저소득층 결연대상인 아동·청소년을 전수 조사하여 추천하고, 기아대책은 선정된 취약계층 아동과 후원자를 맺어 후원금과 물품지원, 사례관리, 캠프 등 사업을 수행한다.
고후남 부문장은 “기아대책에 먼저 업무협약을 제의한 것은 전국에서 부여군이 최초로, 아동복지에 큰 관심을 준 부여군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도시에 집중되어있는 많은 후원자들과 지자체의 소외된 아동들을 긴밀하게 연결하여 지속적인 후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부여군 저소득층 아동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배 부군수는 “기아대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소외된 저소득층 아동들의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이 소외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