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기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가뭄대책비 긴급지원에 나섰다. 규모는 20억원이다.
강원도는 5월 30일 기준 도내 강수량은 144.6mm로 평년의 52.5% 수준밖에 되지 않아 봄 가뭄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2.3%에 그쳐 봄철 영농기 급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밭작물 시들음 등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가뭄피해 최소화를 한 가뭄대책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예비비 긴급지원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 양수기, 송수·관수시설 설치는 물론 기존 관정의 보수 등 시설물 보수 보강도 가능하여 급수가 시급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