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 22일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방서장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의소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올해 의용소방대의 역점 추진 업무인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조기 정착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하반기 의용소방대 업무 추진 방향과 연합회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와 관련, 부여군의 설치율 향상을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소화기와 감지기를 구입해(600만원 상당) 소방사각지대에 무상 보급하는 데 대장들의 의견을 모았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부여군 재난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책임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회의에서 실시된 차기 연합회장 선출 투표에서 이재옥 증산전담의용소방대장이 선출됐다. 이 대장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3년 동안 의용소방대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