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완주) 정부의 장애인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북 완주군이 준비작업을 마쳤다. 지난 4일 완주군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 따른 장애인서비스 지원의 효율성 제고와 복지서비스 수급자격 및 서비스 적격성 등을 심사할 장애인서비스 지원위원회의 구성과 위촉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서비스 지원위원회는 향후 장애인등급제 개편을 앞두고 시행중인 지자체 시범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완주군은 ‘시군구-읍면동모형’으로 관내 복지허브화 지역인 삼례, 봉동, 용진, 이서의 20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와 보조기기, 응급안전·야간순회·보행훈련의 신규서비스와 민간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공기관은 6명의 서비스 제공 수행인력을 채용한다. 완주군은 장애인등급제 개편 시범사업과 관련, 지난해에 이어 2017년 3차 사업까지 선정돼 1억1,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은 의학적 판단에 근거해 장애등급을 정하고 등급별 기준에 의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제도의 폐단을 없애고 장애인 개개인의 복지 욕구와 사회적 환경적인 요인을 반영한 장애종합 판정체계를 이루는 것이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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