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제시 (한국검경뉴스=김제) 전북 김제시가 도로관리사무소 청사를 이전 신축하고 지난 4일 오전 준공식을 가졌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도로관리사무소는 총 공사비 19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검산동 481-3번지외 5필지에 대지 12,298㎡, 건축 연면적 762.99㎡ 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올해 준공되었으며 운전원 및 도로보수원 등 19명이 상근하며 도로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부지 내에는 겨울철 제설을 위한 제설창고(지상1층, 연면적 324㎡)와 도로보수 장비 등을 보관하는 자재창고(지상1층, 연면적 150.22㎡) 그리고 휴게실, 사무실, 대기실(숙소) 등을 갖춘 관리동(지상2층, 연면적 288.77㎡)이 갖춰졌다. 이와 함께 비포장 농로 사리부설용 자갈 야적장과 각종 건설장비, 제설장비와 제설자재를 야적할 수 있는 부지가 조성되었다. 또한 노후화로 고장이 잦은 건설장비 (8톤 덤프트럭 4대와 굴삭기 1대)를 교체하여 민원처리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게 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로관리 청사 신축으로 도로보수직원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각종 건설장비와 자재보관 등이 용이하여 도로관리 업무 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유지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4일 도로관리사무소 준공식 관련 보도자료 서두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관리를 위해" 라고 이전 이유를 밝혔지만, 보도자료 말미에는 "기존 검산체육공원 부지를 사용하다 미관 저해 및 궁도장 신축계획에 따라 신축이전하게 됐다"고 또 다른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제시측은 준공식 행사가 7월 4일 진행 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보도자료에는 "2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배포하는 실수(?)를 범했다. 28일과 7월 4일은 비슷해 보이지도 않아, 오타로 여겨지기 보다는 시민들에게 전하는 내용을 꼼꼼하게 챙기지 않는 무성의함이 아니냐는 쪽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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