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은혜 기자] 미래인성교육원은 5월 8일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전교생 850여명을 대상으로 1,3학년은 방송으로 2학년 11개 반은 대면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대구여자고등학교는 1954년 개교, 현재까지 3만 8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의 명문학교이다.
날이 갈수록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미래인성교육원 강사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결말은 비극이며, 예시를 통해 장난인지 학교폭력인지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보는 참여수업을 진행하였고, 이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의 처벌에 대해서도 자세히 짚어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미래인성교육원 강사는 학교폭력의 본질은 ‘인성’에 있다고 말했다. 과일마다 고유한 맛이 있듯이, 사람마다 독특한 맛이 있다. 각자의 맛이 다름을 인정할 때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모든 기계에 조절 기능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에도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기능과 △공감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인성교육이 더해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접한 학생들은 '나는 장난이라고 하지만 상대방은 폭력처럼 느껴져서 괴로울 수 있겠다.' '말을 할 때 한 번 더 생각해야겠다.' '나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표현했다.
미래인성교육원은 <돌발 상식퀴즈> 및 <나의 마음그래프 그리기> 활동을 통해 더욱 흥미롭게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미래의 리더들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