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이 제2기 주니어보드에 관하여 지난 7일 아이디어에 대한 실행계획과 도출된 문제의 해결방안, 실행부서와의 협의 등을 진행하는 2차 코칭을 마치고 보다 구체적인 제안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주니어보드는 이용우 군수와의 간담회,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과 관내 봉사활동, 부여군 조직문화 개선방안 토론회, 역량강화 워크숍, 현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부여군은 주니어보드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현가능한 제안서와 계획서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2번에 걸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봉광 하이파이브 리더십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의기법과 혁신마인드 도출, 계획서 작성 요령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는 10월 지금까지 준비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대회를 열고,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평가해 우수제안팀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채택되지 않은 제안도 수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여 참여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관점에서 부여군을 바라보는 주니어보드들의 눈빛이 아프게 느껴질 때가 많다”며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여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비전 주니어보드는 부여군 소속 20~30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젊은 직원들로 5개팀 24명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발굴 모임이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새내기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