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추석을 앞두고 산림화재와 벌집제거 구조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재난 예방활동에 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에만 산림 및 들불화재가 16건 발생했으며, 벌집제거 출동이 425건에 달하는 등 작년에 비해 각각 220%와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소방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순찰 및 캠페인, 마을별 앰프활용 방송, 벌 쏘임 예방 및 대응요령 홍보물 배부, 화재예방 플래카드 게첨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종욱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예방활동에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귀향객 모두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고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