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창군 (한국검경뉴스=고창)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자율방재단 직무능력 강화교육을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우정 고창군수를 비롯한 지역자율방재단원과 군 재난방재 담당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박 군수의 재난안전관리와 군정방향에 대한 특강과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김진찬 교육본부장의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측은 교육을 통해 재난의 사례 및 예방교육, 응급처치 요령, 재난현장의 통제요령에 대한 실습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처요령을 익히고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고 지역자율방재단은 안전한 고창을 위해 꾸준한 예찰활동으로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 일인지를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자체교육과 훈련으로 재난대응역량을 키우며 안전한 명품 고창 건설에 원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은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1967년 이래 ‘수방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오다가 2005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자율방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까지 시·군 단위 지역의 재해예방,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은 419명의 방재단원이 구성되어 재해위험시설 예찰, 대피시설관리 점검,재해발생시 응급복구 등의 임무와 각종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