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은 9월 1일부터 21일 까지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관내 환경오염 취약지역(하천)과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휴 전(9.1~9.13)에는 폐수 배출사업장,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실시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며, 연휴 중(9.14∼9.18)에는 상수원수계, 남대천, 신리천 등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 강화를 위해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과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 감시 상황실’도 병행 운영한다. 연휴 후(9.19~9.21)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전 요령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기간 중 환경감시 공백 최소화로 환경오염 취약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귀성객 모두가 고향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상황실(주간 033-640-5155, 야간 033-640-522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