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관내 107개소에 설치된 수난사고 위험안내 표지판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소방관계자는 관내 하천과 저수지 등에 설치된 표지판 중 설치시기가 많이 지나 변색되거나 잘못 표기된 내용이 많은 것으로 파악돼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으며, 오는 12일까지 일제점검 후 군 및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점 점검 내용은 ▲수난사고 위험지역 여건과 맞지 않는 표지판 문구 ▲파손 또는 변색 등 사고 예방 기능을 상실한 표지판 ▲오기, 오타, 관할 소방서장의 명의가 맞지 않는 표지판 등이다. 조남익 화재구조팀장은 “노후되거나 문구가 잘못된 표지판이 곳곳에 방치 돼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점검 및 정비를 통해 군민에게 수난사고 위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