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보건소장(이장환)가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자 등 대사증후군 위험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11월 25일까지 12주간 주3회(월,수,금)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건강관리교실은 ‘대사증후군! 똑바로 알고 대처하기’란 주제로 운동처방 – 운동실습 – 식생활 개선 등 3단계 교육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보건소 운동처방사를 활용한 똑똑한 운동처방, 2단계는 세종대 글로벌지식교육원 이정화 교수의 근골격 강화를 위한 필라테스 운동실습, 3단계는 보건소 영양사가 알려주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 지침 등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비만 등 5가지 질환 중 3가지 이상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며, 현재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부여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19세이상 비만율은 29.6%,중등도이상 운동실천율은 17.8%이며, 30세이상 고혈압은 34.6%, 당뇨병은 11.4%로 전년과 비교해 건강행태는 줄어들고 만성질환 유병율은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석자 대상 기초체력 측정과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 건강관리로 참여자 모두가 대사증후군을 극복하고 평생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열정을 다할 것”이라며 “참여자들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에 스스로 건강을 되찾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