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삼척시가 유기농연구교육관내 천년학 힐링타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고 두루미 사육의 적합성 평가 및 연구기관간 두루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26일,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조류생태환경연구소(소장 박희천)와 Prof. Hiroyuki Masatomi(일본 신슈대학 명예교수), Dr. Su Liying(국제 두루미재단 팀장), Dr. Elena Ilyashenko(러시아 과학원 연구원)가 참석하였다.
시측은 동해안 두루미 이동통로 복원 및 학문화 발전에 대한 협의와 삼척시에 조성된 자연생태공원내 두루미 사육시설과 부대시설의 적합성 여부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의 도입 전 사육안전성을 평가하고 전문 두루미 연구사 및 관련 담당 공무원의 법규 및 업무 이해도 증진과 천연기념물법(문화재청), 야생생물 관리 및 보호법률(환경부) 등의 법률적 이해를 돕기 위하여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삼척시는 두루미의 도입을 위하여 지난 4월 환경부에 [생물자원보존시설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사전에 천연기념물종을 도입하기 위해 국제적 멸종위기종 두루미를 먼저 도입하여 사육 안전성의 사전 평가를 진행중에 있다. 시측은 생물자원보존시설 지정 후 문화부와 협의하여 천연기념물 두루미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두루미의 증식, 복원과 생태체험을 통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의 이미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