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고창)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어린이 생태놀이터가 조성됨에 따라 현장방문을 통해 점검하고 지역 내 보육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육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1일 어린이 생태놀이터 현장에서 열린‘어린이 생태놀이터 현장방문 및 보육인과의 간담회’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생태놀이터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9일 개장해 운영 중인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4,000㎡(1,200평)의 놀이시설로 조성돼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보듬이나눔이 어립이집 내에 조성된 놀이터는 흙, 모래, 나무 등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놀이공간, 모험공간, 개방공간 등으로 조성돼 개장 이후 많은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박 군수는 놀이터 준공현장을 방문해 놀이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놀이터의 많은 이용과 홍보는 물론 공용시설물을 내 시설처럼 아껴 줄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에서는 군수와의 대화의 시간으로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만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은 언제부터 지원가능한지 ▲ 어린이집 난방비와 차량운영비 추가 지원 건의 ▲ 어린이집 주변 폭설시 제설작업 건의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어린이집의 안정된 운영, 보육직원의 처우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