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고창)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간 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16 고창군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학교폭력대책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위원장 김상호 고창군 부군수와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 종사자, 청소년 분야 전문가, 학무모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군, 경찰서, 교육청 등 각 기관의 올해 학교폭력 예방 관련 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향후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상호 부군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의 긴밀한 협력과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폭력 근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약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등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