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충청남도와 함께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군민을 대상으로 도내 4개 지방의료원인 천안, 공주, 서산, 홍성의료원과 연계하여 검사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안의료원에서는 척추?어깨질환과 인공관절, 공주의료원은 척추질환과 인공관절, 서산의료원은 인공관절, 홍성의료원은 전립선 및 심혈관중재술 질환을 대상으로 검진과 수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65세 이상 또는 1~3급 장애인 중 건강보험료 납부액 직장가입자 39,940원, 지역가입자 16,100원 이하 납부자이며, 검사 및 수술비 등 본인부담액 전액이 지원된다.
8월 기준 인공관절 등 검진 지원받은 부여군민은 79명, 수술은 12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 검사와 수술에서 소외받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검진에서 수술, 재활까지 원스톱으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신청하면 대상자격에 따라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원신청 및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방문보건팀(☎830-25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