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 11일 부여군 전역에 발생한 상수도 단수에 따라 화재진압용 소방용수확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11일 오전 10시경부터 부여군 전역에 상수도 단수가 시작됨에 따라 소방용수 급수지원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강변, 저수지, 소류지 등 관내 자연 수리를 활용한 소방용수확보 가능 지역을 확인 점검했으며, 동력펌프와 수중펌프의 작동상태 점검, 관내 125개소의 간이상수도 확보, 화재 발생 시 인근 소방서 소방차량 지원출동 체계를 구축하며 대비에 나섰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 용수 확보 가능지역 전진 배치 및 단수 지속 시 상황대응반 가동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광역상수도가 단수되면 소방용수 확보에 절대적인 어려움이 발생한다.”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용수확보가 가능한 지역을 철저히 파악하는 등 대책을 수립해 군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