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 9일 세도면 간대리 구경정 나루터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익수자 수색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고는 9일 새벽 1시 30분경 발생했으며, 신고자에 의하면 낚시를 하던 중 친구인 김모(남,50세)씨가 발을 헛디뎌 나루터 아래로 떨어져 떠내려갔으며 곧바로 119로 신고했다고 한다.
이에 부여소방서에서는 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119광역기동단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취했으며, 90여명의 인원과 12대의 장비를 투입해 119구조대와 119광역기동단의 집중 수중수색 끝에 12시 40분경 사고 지점으로부터 200미터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익수자를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익수자는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으며, 경찰과 보호자에게 확인 후 시신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