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2015년부터 도시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까지 582백만원 투입하여 노후건축물 정비 48건, 차폐시설 21건 등 총 80개소를 정비, 2017년도에는 올림픽파크 주변, 강릉역 일원, 주요노선 14개소 등 미관 저해 요인을 제거하여, 경관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른 소요예산은 국비지원을 강력히 건의했으며, 예산 부족분은 시비를 추가 투입하여 완벽한 환경정비가 마무리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노후화가 덜 진행된 사유시설물의 소유자에게는 자진정비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여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진한 부분이 없도록 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현대적․전통적 미가 가미된 방식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년 남짓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강릉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환경정비에 따른 부족한 예산 마련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