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단을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단은 각 읍·면별로 추천을 받아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 지가 조사에 직접 참여하고, 읍·면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지난 1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각 읍면 주민을 대표해 참석한 16명의 주민참여단원들과 부여군 지가 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토지관리팀장이 개별공시지가의 산정방법 및 활용 등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주민참여단과 부여군을 담당하는 감정평가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개별지가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지역 동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 주민과 행정이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민참여단의 주요 역할은 2017년 표준지가 되는 토지 조사 참여를 시작으로 개별토지 조사 및 이의신청 토지 재조사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지역 현황을 고려한 지가를 산정하여 군민과 함께 여는 부여군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고객 만족 행정 구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