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구직여성 이동 상담 큰 호응(?), 하지만 구체적 근거는 없어작성자 : 편집부작성일 : 1970-01-01김제시 , 구직여성 이동상담에 성공적이라 자평,
하지만 어떤점에서 성공적(?) 설명은 빠져
◇사진제공:김제시
(한국검경뉴스)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이나 구직희망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상담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김제시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구직희망 여성이 이동상담을 받았는지, 상담 후 어떤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아 스스로 신빙성을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측은 "이동상담실이 여성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공서가 아닌 대형마트나 금융기관 등의 열린공간을 찾아 취업상담원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원-스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취업하기에 유리한 유망 직종을 알려주는 “취업 성공자와의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구직 여성들에 대한 직업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직업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벽골제 이동상담부스와 축제장 일원에서 구인구직 개척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취업설계사들이 나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상담, 홍보물 배부활동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김제새일센터에서는 "구직업체들이 요구하는 구인 직종을 보다 전문·세분화시켜 구직자들의 다양한 취업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결론 짓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역시 어떤 근거로 충분한 반영이 이루어졌다고 단정짓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고 있지 않았다.
한편 김제새일센터에서는 "현장 밀착형 지원 확대를 통해 구인기업부터 구직자 발굴,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제공, 일자리 참여자의 안정적 일자리 이동 지원 등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자평하였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홍보 하는것은 지자체의 당연한 할일이다. 하지만 막연하고 구체적 데이터 제시없이 자신들의 정책(홍보) 성공을 단정짓는 모습을 시민들이 쉽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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