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는 뇌 체조를 통한 몸과 마음이 건강 해 질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과 만남의 장을 만들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동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참여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교육으로 간식 만들기를 통한 영양교육, 정신보건, 신체활동 뇌 체조 교실, 올바른 구강관리, 흡연예방, 식물을 이용한 원예 치료교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즐겁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교 내 폭력예방과 친구간의 우정을 높이기 위한 뇌 체조기법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단전 호흡법, 면역력을 증가 시키는 장 운동 실천 등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꿈과 비전을 명상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비만아동을 비롯해 키 성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트레칭과 신체 균형감각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있다.
영양교육으로 아동들이 직접 영양간식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갖고 식품 구성탑을 통해 5대 영양소를 알기 쉽게 교육하면서 고창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춘기 시기 감정의 조절 장애 및 학습장애를 예방 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관리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크게 웃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