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가 국화를 통한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생활 전파를 위해 국화연구회를 적극 육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결성한 국화 연구회는 매월 2회 교육과 국화기르기 체험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및 국화온실에서 갖고,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국화분재, 현애작, 다륜대작, 입국 등의 작품들을 국화전시회를 통해 매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국 1주당 60~271송이를 개화목표로 다륜대작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포트멈 재배 등 특별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108명으로 농업인, 직장인, 주부, 공무원 등 국화애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화재배의 기초이론에서부터 작품국화 재배법 등 심화과정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김순화 국화연구회 회장은 “2006년 국화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쌓아온 재배기술과 국화사랑이 더해져 해마다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백제국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제13회 굿뜨래 국화전시회는 오는 10월 28일~11월 6일까지 개최되며, 천만송이 연꽃으로 장관을 이뤘던 궁남지에서 △분재, 입국, 현애, 다륜대작 등 20,000여점 작품 전시, △국화를 활용한 기획 작품, △작품국 만들기, 국화차 시음 등 국화 체험코너, △복조작, 화단국화, 포트멈 등 국화 판매장 운영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