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가 지난 4일~6일, 네덜란드 PETC+ 딸기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장 컨설팅 및 교육을 추진했다.
PETC+(Practical Expertise Training Center Plus)란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 교육 기관을 말한다.
부여군은 네덜란드 호스트 안 데 마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13년도부터 세계적인 교육기관 PETC+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컨설팅 교육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토마토, 육우, 양송이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선진기술을 습득했고, 올해에는 딸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 및 교육은 지난 7월 17일~25일까지 네덜란드 PETC+ 현지를 방문하여 집중적으로 딸기 재배 선진교육을 받은 딸기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4~5일 이틀간 농가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6일에는 150명의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에도 재배 가능한 신품종을 검토하고, 현장 컨설팅에서 나타난 문제점인 탄저병과 역병 등의 병해충과 영양 장애의 진단 처방 교육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네덜란드 PETC+ 농업교육은 다년간 축척된 선진농업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수료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네덜란드 농업계와 교류를 더욱 확대하여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부여군의 미래농업에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