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정책·기술지원을 통한 환경서비스 확대와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고자 오는 11월부터 ‘환경정책·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정책·기술지원단은 대학 교수, 강원·충북환경기술인협회, 강원·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산업·학계의 환경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배출허용기준 초과, 반복위반사항, 배출(방지)시설 운영부족 등 중·소사업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진단한 후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동일한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상으로 환경정책·기술지원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14일까지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은 후 5개 업체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한 업체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거쳐 미비한 점 등을 보완하여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기술지원 신청은 원주청 홈페이지(http://www.me.go.kr/wonju) 또는 전화(033-760-603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업체에는 별도 안내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정책·기술지원 중 발견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지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사업장에서 안심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많은 중·소사업장에서 신청하여 배출(방지)시설의 적정한 운영방법 및 관련법령 숙지 등을 통해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례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