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정남수 기자] 이천시가 지난 2021년 이천처리장 증설 1차 태양광발전설비(390kW) 설치를 시작으로 2023년 환경부 공모사업, 주민지원 광역사업 선정을 통해 2024년 5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1,406kW)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였으며, 특히 2023년에 환경부 공모사업과 주민지원 광역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3억 원, 기금 15억 원을 교부받아 예산 총 28억 원을 절감했다.
올해 상반기 준공을 기점으로 이천시는 앞으로 태양광 자가발전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전력비를 연간 약 3억 원씩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온실가스를 매년 약 821tCO2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장의 녹색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