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삼아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부여군이 상반기에 이어 지난 6일을 시작으로 3박4일 동안 일본대표 여행사·언론인 35명을 초청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투어는 백제문화권에 위치한 부여·청양·공주의 협력사업으로 주요관광지와 산업시설, 농촌전통음식 체험을 연계해 백제문화권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투어단은 부소산성, 정림사지, 서동요세트장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천장호 출렁다리, 천문대를 관람하고, 도자기, 전통차, 한옥, 전통시장 등 체험기회를 가졌다.
부여군 "상반기 일본 현지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투어리즘 재팬 박람회 참가 등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7월 현재 일본 관광객이 8,608명으로 전년대비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 이어 지속적인 해외관광객유치 마케팅 일환으로 백제유적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현지 여행사․언론사 방문하여 설명회를 연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충청남도,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동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해외관광객 유치에 전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본 여행 대표 기획사 젠료 이데 유이치 과장은 “9월 투어리즘 재팬 상담회시 백제 부여 홍보와 이번 팸투어를 통하여 백제문화권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백제문화의 독창적 예술성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백제문화권 여행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