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태장1동 주민센터 신축 이전 주민설명회를 가지고 있다.(한국 검찰일보 취재)
(한국검경뉴스)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18일 태장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센터 이전신축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주차장과 건물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현 주민센터 문제 해결을 위해 송신소 일부 부지(3,300㎡)를 국방부로부터 매입한 후 이전하겠다는 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원 시장의 말에 따르면 시가 예상하는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23억1000만원, 건축비 30억원 등 총 53억원으로, 이전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1400㎡에 주차장 72면을 갖춘 건물을 조성 계획이다.
원 시장은 "주민들이 송신소 이전문제를 계속 건의을 하여 송신소 부지 일부를 매입하면 송신소 폐쇄 타당성도 높다고 보고 "방송통신위원회 방문, 기자회견, 서명부 제출 등 주민들의 노력이 있으면 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12월까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이전 확답을 얻지 못한다면 현 주민센터 자리에 건물을 신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허진욱 원주시의원은 "국방부에서 부지를 못 팔겠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주시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