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오는 27일 9시 40분부터 군민과 농가·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지식경제부, 전라북도, 고창군이 공동 출연해 2008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고창복분자연구소 건립사업이 종료됐고, 지난 해 ‘(재)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베리류 및 고창군 특화 생물자원으로 분야를 확대하여 해당사업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소는 연구사업 123건을 수주했으며 특허 68건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34건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는 18건의 기업 현장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고창군 주관인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베리굿소스산업육성사업,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 향토건강식품명품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연구소에서 추진된 성과물 발표, 성과 활용상황과 연구 방향 제시, 2017년도 사업계획 발표, 성과물 관람, 연구소의 역할에 대한 군민의견수렴 등이 이뤄질 계획이며 경희대 약학대학장 이경태 교수의 초청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고창군민과 관내·외 기관에 연구소의 역할을 알리고 연구소 성과물의 활용도를 높이며 군민에 한발 더 다가는 연구소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