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춘천시가 20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시장 주재로 내년도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2025년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2차)를 개최했다.
춘천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는 전년도 목표액 5천억 원보다 500억 원 많은 5,5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춘천시 발전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차 보고회의 목적은 장기적인 미래발전에 필요한 춘천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등 8개(약4.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 및 47개(약 1,300억 원)의 국비 사업을 발굴하여 중점 관리하는 등 시의 주요 현안 사항을 해결을 위함이었다.
국비 발굴 사업으로는 ▲후평동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지천의 미디어아트 실감공간 조성 ▲신북의 강원권 발굴유물역사문화공간 조성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 등 50억 원 이상(23개) 사업에 대하여 국정과제와 시 사업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정부예산 확보에 몰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활 밀착형인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인프라 구축지원, 소양댐 진입도로 걷기길 조성사업, 공지천 일원 산책로 조성 및 경관개선사업 등 50억 원 미만(24개) 사업에 대하여도 빠짐없이 촘촘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해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좋은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6~7월 중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