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의경)과 강원지방조달청(청장 이병철)은 2월 19일 위축된 강원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년도 SOC예산에 대한 발주와 입찰 등 계약절차 전반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원주국토청은 2월 현재 배정된 국도사업비 예산(4,400억)의 38%(1,672억원)를 1분기에 집행하고, 6월 말까지 금년도 총사업비(6,348억원)의 65%를 집행하기 위해 도로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사업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강원조달청은 조달수수료 감경제도 및 조달절차 단축, 한시적 계약 특례 등의 제도를 활용한 속도감있는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회복 가속화 뒷받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의경 원주국토청장은 “금번 예산 조기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사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 노력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도 “조달사업 신속집행을 통해 수요기관의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지역의 민생 체감경기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관내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