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추운 겨울철 김장나눔 봉사로 인해 가평군 일대가 따뜻해지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지원사업’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의 ‘맛깔나는 김장김치 나눔봉사’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는데 이번에 청평지부에서 선정돼 아름다운 봉사를 하게 됐다.
이에 50여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23일 청평생활체육공원에서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관내 6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10kg박스 120개 분량의 김치를 전달했다.
청평지부는 김장을 담아 가평군에 성품으로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배송하기까지 했다.
‘맛깔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청평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김장김치 나눔봉사 활동인데 지원사업에 선정돼 봉사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은 김장 담궈 먹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겨울 양식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해 행복하고 따뜻한 식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조현순 부지부장은 “한마음을 모아 맛깔나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애써준 50여명의 봉사자들과 여러 이웃들의 손길로 1200kg 김장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몸은 힘들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는 맛깔나는 김장김치를 나눔 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맛깔나는 김장김치 나눔봉사’는 상면주민자치회 행복나눔곳간, 가평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가평신협청평지점,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써니헤어, 씨엘헤어, 파인드커피, 모던필(가평점)등 지역업체들도 함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