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전라남도 내 우수 인재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안정적인 지역인재 고용 창출을 위해 ‘2023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은 전라남도 관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채용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도내 13개 기업은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 원,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근로자 복지 후생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근로자 수 50인 이상인 기업으로, 지역인재 신규 채용은 최소 3인 이상이어야 하며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제외된다.
선정 기준은 신규근로자 채용 비율(50%), 전년 대비 근로자 수 증가율(30%), 신규 지역인재 채용 비율(20%) 총 3개 분야로 나눠 평가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며, 참여 희망 기업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준비해 화순군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우편 접수는 17일 오전까지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화순군청 지역경제과(061-379-3153)로 전화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복지 후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내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