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광주 북구청에서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추진계획 설명회를 대회의실(3층)에서 북구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6일 15시부터 설명회를 가졌다.
▲문인 북구청장이 북구청 회의실에서 가진 주민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오상택 기자)
사화자 광주시의 산업건설위원회 시의원(안평화)은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시작해야 됩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도 진짜로 공사가 시작되느냐 하고 여쭤보신 주민들도 있다면서, 북구 주민들을 모시고 궁금해하신 사정들을 속 시원하게 설명회 드리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북구청 회의실에서 가진 주민설명회는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북갑, 국토위), 이형석 국회의원, 문인 부국청장, 김형수 부구의회 의장, 이용철 수석부본부장, 그 외 많은 관계기관 의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북구청장(문인)의 인사말에 ”오늘은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는 날이며, 반가운 날입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가 그동안 진행이 안 되어 답답했었고 출퇴근 시간에는 고속도로가 밀려서 너무 힘든 과정을 지내왔다“면서 방음터널 공사의 자제비가 비싸다 보니까, 30프로가 사업비가 넘어가게 되면 다시 방음조사를 하기 때문에 한 세 차례 이런 과정을 거쳐서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 왔으나, 열심히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여 이루워진 결과라고 말했다.
▲북구청 회의실에서 가진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이 팸플릿을 관심있게 보고있다.(사진=오상택 기자)
김형수 북구의회 의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국회의원들이 중앙부처를 많이 돌아다니면서 해결하다 보니까, 드디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우리 북구에서도 확장 공사에 따른 추후 불편 사항이 있겠으나 완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건냈다.
호남고속도 확장공사는 고속국도 제 25호 호남선(동광주~광산)으로 도심지 통과 구간의 교통 혼잡 해소 및 노후시설 개량사업으로 총 11.2Km 확장공사로 교량 20개소, 나들목 6개소 방음터널 11개소로 총사업비 7934억 원에 달한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조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있다.(사진=오상택 기자)
이 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B/C 0.96, AHP 0.517)를 통과한 뒤 2018년 타당성 재조사(B/C 0.95, AHP 0.506)를 받았으나, 방음벽 · 방음터널 설치, 물가상승 등 공사비 증가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표류했었으나 조오섭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확장공사가 최종 확정되어 2013년 12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8월에 실시 시설 완료하여 2024년 4월에 공사는 착공 될 예정이다.
한편 이같은 성과를 높이 평가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조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