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월 31일 민선 8기 역점 공약 사항으로 추진한 ‘화순천 꽃강길 조성 사업 준공식’ 행사에 야경이 아름다운 보도교와 수막 영상(워터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퍼포먼스 등 음악이 함께하는 화려한 분수 쇼를 선보였다.
이날 준공식은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유기준 도의원, 임지락 도의원, 군의원 10여 명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환호를 보내는 등 성황을 이뤘다.
화순군은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쉼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관광 하천을 조성하고자 ‘23년 2월 착공식과 더불어 사업비 123억 원을 투입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음악 분수대는 길이 60m, 폭 10m의 음악 수조, 최대 높이 50m의 캐논 슈터, 681개 노즐과 263개의 LED 수중조명, 빔 프로젝트 등 초대형 분수대로 함께 조성된 광장과 관람석, 코스모스 산책로, 화려한 경관‧조명은 화순군의 새로운 지역 명소(랜드마크)이자 군민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음악 분수대 운영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평일 1회(19:00), 주말 2회(18:30//19:30) 시연할 계획이며, 거리 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와 접목하여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해 사진 촬영 명소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준공식에 참석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천 꽃강길은 화순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광객과 주민 여러분들이 화순천 꽃강길을 거닐고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