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 공연과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습지공원 무료체험존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심줄놀이’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세시 풍속과 함께 전해져 내려오는 ‘농심줄 놀이’는 한마음, 한뜻으로 농심줄을 감고 풀며 소원을 비는 전래놀이이며 관람객과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다.
이 외에도 축제장에서 다양한 전통놀이와 국향 막걸리‧손수건 만들기‧징거미새우 잡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매일 오전에는 함평예술연합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오후에는 인형극, 트로트 공연, 컨츄리밴드, 버블쇼, 팝페라, 시낭송회 등 색다른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오는 4일에는 최진석과 함께하는 웅산 재즈밴드, 청학동 딸로 유명한 김다현의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5일에는 국화꽃 아리아 공연과 국화꽃 사랑이야기, 트로트 민족에 출연한 허나래 공연을 끝으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제가 종료되는 날까지 여러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히 마련돼 있다”며 “오는 5일까지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며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무료 야간 개장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