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병풍도 맨드라미정원에서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간 열린‘섬 맨드라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 특성상 해상날씨와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맨드라미정원과 순례길을 방문했으며, 문화․전시 행사에 참여하고 1억 4백만 송이 형형색색의 맨드라미와 함께했다.
축제는 마무리되었지만, 맨드라미꽃은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맨드라미 회화 전시는 11월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여행 편의를 위해 선박증편과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준비하여 섬 지역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 기간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내년에는 이번 축제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뵙겠다”라고 말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열린 이번 섬 맨드라미 축제는 신안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가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될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