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지난 15일,공동주택관리를 위한 동별대표자,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업체 선정, 관리규약 개정 등 공동주택에서 이루어지는 투표의 참여율 부족, 부정선거에 따른 분쟁을 최소화하고, 오프라인 투표의 한계를 극복하여 투표참여율을 재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중)와 「공동주택 선거관리 온라인 투표 업무협약식」을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개최했다.
온라인 투표 서비스란 해당기관 및 단체가 PC, 스마트폰, 문자서비스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서 2013년 서비스 지원 개시 후 2016년 5월까지 850여건을 지원했으며, 선거에 필요한 비용은 2,000세대 기준 1인당 770원이 소요되며, 평균 투표율은 60%에 달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히고 있다.
공동주택 동별대표자, 임원 선출시 온라인 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 등으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주민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선거인의 PC나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입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고 투표참여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관내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온라인 투표 서비스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