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은행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됐다. 이날 10개국 200여명이 참석해 족구, 베드민턴, 피구등 구기종목등을 함께 했으며 단체 줄넘기, 2인3각, 계주등으로 서로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다문화가족지원연대 어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연대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민자 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모두가 하나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로는 고양 국제고등학교 댄스 동아리팀의 공연과 필리핀 결혼이민자 4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의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이벤트 조이 김귀석 교수의 진행으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마벨(여, 27세) 씨는 “한국에 온 지 8개월 정도 되었는데 오늘 같이 함께 즐기는 행사는 처음”이라며 “다른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마음껏 웃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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