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제16회 부여군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12일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보육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부여군 보육 교직원 및 어린이집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관순 홍산어린이집 교사 등 평소 보육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보육교직원 21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특히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교직원 200여 명은 ‘교사의 다짐’을 통해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유아를 사랑과 정성으로 질 높은 보육과 교육을 책임질 것을 서약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용우 부여군수는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부여군 보육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영화와 함께하는 교사 인성교육은 건양대학교 디지털컨텐츠학과 이충무 교수의 강의로 ‘영화와 함께하는 참 나, 너, 우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이론적인 인성교육이 아닌 영화를 통한 인문학강의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보육교직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고, 헌신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앞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