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비 등 1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1일 시청 신관 1층에 481.86㎡ 규모로 조성된 안전정보센터에서는 범죄 사각지대 및 재난 취약지역의 사건·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266개소에 설치된 515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한 달여간 평일 24시간 모니터링 결과, 통합관제실에서는 주민의 농경지 소각, 애완견 학대, 취객의 공원 인근 노숙, 차량 내 숙박 등 재해 및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신속히 파악하고, 상황실과 연계하여 주민 계도, 안심 귀가 조치 등의 초동조치를 통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사건·사고 후에만 열람되던 CCTV 영상정보가 이제는 실시간 관제되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이 사전 차단되는 등 예방적 행정이 안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CCTV 비상벨 활용법 등 실질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정주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