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여군지회(회장 한철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210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철희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자유민주수호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리 스스로 국가를 지켜나갈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추도사에서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헌신위에서 세워진 것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확립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