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군이 "(재)충청남도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소상공인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에 2곳이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가업승계기업 지원사업은 동일한 업종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2대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충청남도 전체 17개 기업 중 부여군은 중앙시장 중앙상회(대표 장수미)와 부여시장 우리수산(대표 한동엽)이 선정됐다.
우리수산은 1916년 개장한 부여시장에서 60년 동안 생선을 판매한 할머니의 가업을 부모님이 승계 받고, 이어 현재는 아들 한동엽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생선가게다. 중앙상회는 50년간 부여시장에서 야채를 판매한 가게로 10여년 전 장수미 대표가 이어 받아 신선한 야채와 서비스 마인드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 기업은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오는 7일 현판제막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는 충남경제진흥원장, 충남도청 및 부여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부여군 가업승계기업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