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국검경뉴스) 창원시는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 슈퍼 태풍 등 전 지구적인 자연재해가 확산되고, 재해발생 요인도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상황대처를 위해 상황관리계획을 수립해 ‘재해취약지별 담당부서 지정 관리책임제’를 운영한다.이는 그동안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발생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98개소의 주요 재해취약지를 관리할 시 본청, 5개 구, 62개 읍면동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관리책임자 606명을 지정했다.창원시 관계자는 “재해취약지별로 현장에서 사전준비와 응급복구 등 단계별 조치해야할 행동요령 등 명확한 역할분담을 부여하여 ‘부서책임제’와 ‘개인별 관리책임제’로 전환하기 위해 ‘재해취약지 관리책임자 및 행동요령’을 제작하는 등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한발 앞선 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