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7일 남하면 월곡 마을회관에서 이홍기 거창군수, 이성복 거창군의회 의장, 권재경 군의원, 남하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무단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참여형 산불예방 정책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만들 만들기 사업’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폐기물 등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국 15,851개 마을, 거창군 267개 전 마을이 참여하여 경남 62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거창군은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5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거창군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거창읍 구산마을, 웅양면 어인마을, 위천면 강남마을, 남하면 월곡마을, 가조면 월천마을이며, 각 마을에는 현판 및 포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거창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나 하나쯤은’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 하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참여하여 앞으로 더 많은 마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