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일제점검 실시9월말까지 지역 어르신 건강 확인에 나서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최근 홍천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가운데 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홍천군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노인복지시설 및 폭염취약사업장 등 84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8.4 ~8.10까지 7일간 계속되며 농촌지역 주민들과 노인 영농작업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그동안 무더위쉼터임을 알리는 안내간판 84개와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 4,000부를 제작해 각 쉼터별로 비치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번 점검기간에는 홍천군 폭염대응T/F팀은 물론 홍천군 전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무더위쉼터 방문점검을 실시 쉼터 내 냉방기기 작동상태와 홍보물 비치여부, 점검대장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특히, 노승락 홍천군수는 6일 홍천군 관계자와 함께 관내 폭염취약지역 및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처방안을 홍보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홍보하여 온열질환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쉼터 운영 관계자들을 독려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앞으로 폭염대비 홍보를 더욱 확대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폭염주의보 발표 시에는 65세 이상 노인과 학생 군인, 영농작업자 및 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시부터 17시사 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