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이경영 군의회 의장, 내외빈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건강재활센터 신축을 축하했다.
건강재활센터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주민들에게 재활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국비 12억여원을 포함, 총 1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823.67㎡(250평),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새롭게 신축한 건강재활센터 1층에는 사무실과 방역 창고, 2층은 지체와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실, 3층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처방, 영양상담, 교육 등을 담당하는 건강관리실이 설치됐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군은 건강재활센터 건립으로 지체장애인 등에 대한 재활과 일반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운동프로그램, 상담 및 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공공보건의 역할을 강화시킬 건강재활센터 건립을 환영한다”며 “이곳 센터에서 재활의 희망을 갖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얻길 바라고, 일반주민들도 체계적인 공공의료서비스로 만성질환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