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군(이용우 군수)이 지역맞춤형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기 위한 행정자치부 ‘뉴-베이비붐 공모사업’에 응모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저출산 극복의지가 강한 지자체를 선정해 저출산 극복에 필요한 시설조성 및 시스템 등을 구축․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부여군이 최종 선발된 5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0월말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시․도의 자체심사를 통해 제출된 17건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해당군은 출산,육아,보육 관련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센터 내에 배치되는 임신출산․육아종합지원센터(출산), 공동육아방(보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취업) 등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가족행복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행정자치부와 협력해 지역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되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인구증가의 추진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5개 분야 32개 사업을 통해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인구증가 등 지원조례 개정, 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신생아·노인 등 복지 및 다문화 토탈케어서비스 지원, 정주 환경 조성, 귀농·귀촌인 지원 등 현실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